정치권은 벌써 내년 지방 선거에 대비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선 후 치러지는 첫 전국 단위 선거기에 더욱 그럴 텐데요.<br /><br />가장 관심이 가는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미리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서울시장입니다.<br /><br />대권 잠룡들은 모두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박원순 서울시장이 일단 3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여권에서는 추미애 대표, 박영선, 이인영 의원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추 대표는 YTN 라디오에 출연해 서울시장에는 관심 없다고 말하긴 했지만, 꾸준히 거론 되고 있고요.<br /><br />박영선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.<br /><br />[박영선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(사실 이게 청취자 분들이 많이 여쭤보시는 것이, 서울시장에 도전하실 것이다. 이런 질문인데. 얘기하기 힘드신가요?) 그런 얘기는 다음 기회에....]<br /><br />다음 기회라며 부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반면 야권에서는 유승민 후보가 거론되지만, 유승민 의원은 지난 6월 분명하게 나가지 않겠다고 이렇게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[유승민 / 바른정당 의원 : 제가 거기에서 (대구) 4번 국회의원에 당선이 됐고 또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국민들을 위해서 하고싶은 일들 해왔고 그래서 이번에 내년에도 제가 국회의원으로서 저를 뽑아준 의미가 있는 것인데 거기를 버리고 서울시장 후보로 생각 전혀 안 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하지만 이런 가정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에서 홍준표 대표가 직접 나올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만약 홍 후보가 출마하면 보수진영의 확실한 대선 후보로 자리 잡기 위해 홍 대표와 일합을 겨뤄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서 끝까지 가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외에도 야권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의 등판론, 황교안 전 총리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만큼 서울시장이 대선으로 가는 좋은 길목임은 숨길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다음은 경기지사,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는 남경필 지사가 지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재명 성남시장이 서울시장 도전에서 선회에 이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(경기도 지사가 가장 가능성이 높군요.)<br /><br />[이재명 / 성남시장 : (경기도 지사가 가장 가능성이 높군요.) 거기까지 하죠. (남경필 지사가 현직인데.) 푸시업하시느라고 바쁘시대? (푸시업이요?) 네. 기사가 났더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0213014776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